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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으로 두 곡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그레고르 휴브너가 참가해준 앨범으로 비너스에서는 유래가 없었던 피아노 트리오+바이올린 세션으로 완성된 날카로운 지성과 온기 가득한 감성으로 채워진 8곡의 클래식 선율과 한 곡의 자작곡이 담겨있는 앨범이다. 슈만의 어린이의 정경, 바흐의 시칠리아노, 포레의 파반, 쇼팽의 피아노를 위한 전주곡 등 짙은 비애감과 연주자간의 놀라운 교감으로 완성시켜 놓았으며 911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Steel Players'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1 Scenes From Childhood-Op15 #1
2 Pathetique - C Minor Slow Movement
3 Gnossiene #1, F Minor
4 Pavane - G Minor
5 Footprints In The Show
6 Siciliano - G Minor
7 Imperessions Intimas - #1 A Minor
8 Prelude For Piano - #4 E Minor
9 Steel Prayers - Ballad For 9/11 W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