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재즈에서 그의 두 번째 작품인 데니 자이틀린의 2005년 신작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세계에 주목하게 만든다. 피아노와 신세사이저를 이용하여 5곡의 스탠다드와 자신의 대표곡인 ‘Quiet Now’를 포함 총 13곡이 담겼다. 델로니우스 몽크의 곡인 ‘Bemsha Swing’, 웨인 쇼터의 ‘Miyako’, 데에브 브루벡의 ‘In Your Own Sweet Way’, 제이 제이 존슨의 ‘Lament’ 등이 경건함에 독특한 그의 연주미학에 실려 세상을 달리한 친구들에게 바쳐지고 있다. 마치 한편의 이야기를 듣는 듯 유기적인 형태의 구성이 돋보이는 독특한 솔로 앨범.

1. Bemsha Swing
2. Miyako
3. Cascade
4. Quiet Now
5. Walking, Prancing, Marching, Dancing Li
6. Prelude
7. In Your Own Sweet Way
8. I Should Care
9. Interlude I
10. Lament
11. Interlude II
12. Moving Parts I
13. Moving Parts 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