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창조적이며 존재감 넘치는 수작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포스트밥씬의 모범적인 전례를 남기고 있는 재즈 트럼펫의 거장 톰 하렐의 2011년 신작. 웨인 에스코페리(트럼펫), 데니 그리세트(피아노), 우고나 오케그우(베이스), 조나단 블래이크(드럼) 이렇게 몇 년째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탄탄한 세션들의 서포트 위에 완벽에 가까운 정형미와 치밀한 완급조절 등 앨범 전체를 장악하고 있는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가 인상적으로 그려진 명연을 선사한다. 'The Time Of the Sun', 'The Open Door' 등 9곡의 중장편이 수록. 그의 팬이라면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

1. The Time Of The Sun 5:57
2. Estuary 8:41
3. Ridin' 9:02
4. The Open Door 6:33
5. Dream Text 7:28
6. Modern Life 7:10
7. River Samba 5:04
8. Cactus 6:28
9. Otra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