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타리스트와 초일류 프로듀서의 만남!! 록기타로 돌아온 래리 칼튼의 2005년 신작 [Fire Wire]

래리 칼튼이 이번에는 록성향의 앨범으로 돌아왔다. 물론 “Goodbye”와 같은 아름다운 발라드도 존재하지만 앨범의 대부분은 록적인 색채로 채워져 있다. 그의 블루스 프로젝트의 동행자 사파이어 블루 멤버들의 혼 섹션은 이전 앨범의 연장선에 있는 듯한 감상을 불러 일으키지만, 공격적이면서 힘에 넘치는 연주는 분명 이 앨범이 이제껏 발표한 래리 칼튼의 그 어느 앨범보다 록적인 앨범임을 말해준다. 솔로나 코드는 보다 간결해졌고, 테크닉을 전면에 내세우지도 않지만 초고수 기타리스트의 내공에서 우러나오는 깊이와 감각은 듣는 이들을 매료시키고야 만다. 래리 칼튼은 퓨전/스무드 재즈나 블루스에만 능한 것이 아니라 록의 느낌 역시 잘 전달할 수 있는 전전후 기타리스트인 것이다. 그를 모두가 우러러 보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의 신작을 고대하는 한국 팬들을 위해 2006년 본격적인 전세계 발매에 선행해 공개되었다.

1  Inkblot 11
2  Double Cross
3  Naked Truth
4  Surrender
5  Big Trouble
6  Goodbye
7  Dirty Donna’S House Party
8  The Prince
9  Sunrise
10  Mean Str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