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작곡자이자 에레인져 그리고 소프라노 색소폰의 달인으로 모던재즈의 역사를 풍미하였던 스티브 레이시는 다양한 편곡과 연주기법의 변화를 통한 하드밥의 진화를 꾸준히 실천하였던 진정한 학구파 뮤지션이다, 특히 ‘70년대 이후 발표했던 일련의 작품들은 대부분 최고의 평점을 받았을 정도로 높은 음악적 성과를 이루고 있으며 ‘79년 발표된 본 작 역시 그의 예술적 영감이 충만한 명연을 선사한다. 두 대의 색소폰과 베이스 그리고 현악기가 가미된 독특한 편성을 들려주며 특히 현악기과 보컬을 담당한 아리렌 에비의 열연을 본 작의 백미로 손색이 없다.

1.Troubles
2.Wasted
3.The Whammies!
4.Blues
5.No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