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프노트를 통해 완성도 높은 수작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그의 건재함을 각인시키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케니 워너의 2011년 신작앨범. 지난 2010년 블루노트 클럽에서의 실황을 담은 본 앨범은 랜디 브레커(트럼펫), 데이빗 산체스(색소폰), 존 패티투치(베이스), 안토니오 산체스(드럼) 이렇게 현존하는 최고의 실력파 세션들의 만남으로도 그 사운드가 짐작이 되는 최고의 명연을 선사한다. 단 4곡만이 수록되어 있지만 모두 10여분이 넘는 대곡들로 창의적인 임프로바이징과 탄탄한 어레인지 등 흠잡을데 없는 고수들의 진면목을 들려주고 있다.

1. Sada 12:20
2. Siena 11:48
3. Balloons 17:47
4. Class Dismissed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