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내내 절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안상준의 연주에는, 노트 하나하나가 진정 살아 숨쉬는 듯한 생동감이 듬뿍 담겨 있다. 특히 특유의 홀 노트와 하프 노트를 차분히 짚어 나갈 때면, 어린 나이가 도무지 믿기지 않을 만큼의 여유와 연륜, 그리고 거기에서 오는 깊은 감동이 느껴진다. 조민기와 이창훈의 완벽한 호흡과 정교한 연주 위에 화려한 피아니즘의 김지훈이 선사하는 자유로움마저 더해진 최적의 리듬 섹션 앞에서 안상준은, 스윙과 스트레이트, 패스트와 슬로우를 가리지 않고 시종일관 편안한 연주를 들려주며, 듣는 이에게도 자신의 안정된 편안함을 그대로 전달한다. 오리지널 넘버들에 담긴 우수에 찬 감수성 또한 인상적이다.” – 베이시스트 최광문

1. Why?
2. Rainer's Alley
3. Well Done
4. Manic Depressive
5. Acousma
6. The Empty Beach
7. Just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