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크리스 갈이 리드하는 트리오의 2008년 앨범. 베이스(마르셀 크룀커)와 드럼(피터 갈)의 전통적인 트리오편성이지만 재즈, 록, 월드뮤직 등 장르의 벽을 넘어선 파격적인 연주로 청자를 압도한다. 아방가르드 팝 보컬리스트 에닉이 참여하여 카리스마 넘치는 노래를 곁들이면서 장르파괴는 절정에 이른다. 젊은 유럽연주자들의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나아가 대중성까지 겸비한 음악성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1. Pre.Lude - Enik 
2. 21st Century Jesus 
3. Kap Hoorn - Enik 
4. Ten Lifes 
5. I.Lude I 
6. October Boulevard 
7. Love Fails 
8. Life Is Like Weather 
9. I.Lude.II 
10. Everybody Knows But Me 
11. Lullaby 
12. I.Lude.III - Enik 
13. Climbing Up 
14. Post.Lude - En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