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메릴의 노래는 여성 보컬이 지닌 최고의 원숙미를 보여주고 있다. EMARCY를 통해 소개된 헬렌 메릴과 스탄 겟츠의 후반기 명작 [Just Friends]는 스탄 게츠의 테너 색소폰과 그녀의 가식 없는 목소리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스탄 게츠의 테너 색소폰에 버금가는 호소력 짚은 목소리로 노래한 헬렌 메릴의 "Cavatina"는 영화에서 보여 지는 암울한 모습과 상반되는 서정성으로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91년에 세상을 떠나게 되는 스탄 게츠와 유로피언 연주자들인 요하임 쿤(피아노), J.C. 제니 클락(베이스), 다니엘 유메르(드럼)의 참여는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 내고 있다.

1  Cavatina
2  It Never Enterd My Mind
3  Just Friends
4  It Don T Mean A Thing
5  Baby Ain T I Good To You
6  It S Not Easy Being Green
7  If You Go Away
8  Yesterdays
9  Music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