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새로운 컨셉과 뛰어난 연주로 지금은 비너스 레이블을 대표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한 존 디 마르티노가 이끄는 로맨틱 재즈 트리오의 2007년 신작. 재즈 피아니스트라면 한번쯤 거쳐야 될 거장 델로니우스 뭉크의 작품을 연주하고 있는 본 작품은 다소 무겁고 투박한 원작의 이미지를 멜로딕하며 스윙감 너치는 그들만의 새로운 사운드로 재현하고 있다. 뭉크의 작품이라면 빠지지 않는 ‘Round Midnight’, ‘Bemsha Swing’, ‘Blue Monk’, ‘Criss Cross’등의 주옥같은 고전들뿐만 아니라 뭉크와 재즈광으로 알려진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위해 그가 작곡한 찬가 ‘Magical Mystery’ 등 한 곡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트랙들로 가득차 있다.

01. Epistrophy
02. Criss Cross
03. Bemsha Swing
04. Ask Me Now
05. Rhythm-a-ning
06. Round Midnight
07. Well You Needn`t
08. Pannonica
09. Eronel
10. Ugly Beauty
11. Magical Mystery-for Monk And Murakami
12. Blue Monk
13. In Walked B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