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드러머 세실 브룩스 3세는 국내에는 비교적 알려져 있지 않지만 어느 뮤지션보다 펑키하며 적절한 리듬 배분이 탁월한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80년대 초 이후 지금까지 참여한 100장이 넘는 음반의 세션으로 증명되고 있다. 2006년 선보인 신작은 하몬드 올갠 연주자 진 루드윅과의 듀엣 편성을 선보인 독특한 컨셉으로 오랜 경험에서 묻어나오는 여유로움과 낙천적인 그루브가 가득찬 소울재즈의 모범적인 형식을 선사한다. 대부분의 곡들이 뛰어나지만 이 중 거장 스티비 원더의 곡을 재현한 ‘Bird Of Beauty’와 반드시 들어보아야 될 필청 트랙이다.

1  On The Trail
2  Serenade In Blue
3  Tea For Two
4  Bird Of Beauty
5  Double Exposure
6  I Can't Give You Anything But Love
7  You've Changed
8  Cute